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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기
- 국가 유공자
- 군사 평론가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AFGHANISTAN:그날 이후

2021.11.24 00:07

이한기 조회 수:27

     AFGHANISTAN : 그날 이후

                                        종우 이한기


Islam 무장세력 '탈레반'이 Afghanistan의 친서방측

정부를 축출하고 20년 만에 정권을 장악한 지 2021년

11월 22일로 100일이 되었다.


대부분의 국가들이 탈레반 정권 승인을 유보하고 있는

상태에서 경제,사회 기반 시설의 붕괴로 Afghanistan

국민 대다수가 심각한 생존의 위기를 겪고 있다는 보도와

각종 국제단체들의 보고서가 발표되고 있다.


WPF(세계식량계획)와 FAO(UN식량농업기구)가 지난

8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Afghanistan 3,800만명

인구중 60%에 해당하는 약 2,280만명이 식량이 부족한

상태이며 이들 중 900만명은 기아 위험에 놓여 있는 등

Afghanistan의 인도주의적 상황이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 한다.

10월 기준 5세 미만 어린이 300만명이 심각한 영양실조에

직면해 있으며, 이 중 100만명이 즉각적인 치료가 없으면

사망할 수 있다는 UNICEF 집계도 나왔다.


Le Mond가 전한 현지 상황은 전시나 다름없다. 수도 Kabul

시내의 병원은 2개 병원을 제외하곤  돈과 장비, 약품이 부족해 

거의 운영이 중단된 상태라 죽음을 눈앞에 두고 차료를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다.  식량부족도 심각해 산모의 우유가 나오지 

않는지경이고 신생아와 영아들이 극심한 영양실조에 빠지고 

있다고 했다. 또한 탈레반 집권 이후 일자리를 잃거나 급여를 

받지 못하는 사람이 급증하고, 손님이 사라진 자영업자들도 

잇따라 가게 문을 닫으면서 경제가 붕괴하고 있다 고도 했다.


또한 공무원 상당수가 해임돼 살길이 막막한 상태다. 전직 

공무원들은 집세를 못 내고 빵과 콩으로 연명한다고 했다.

한때 교통 체증이 심했던 수도 Kabul 거리엔 날품팔이와 

구두닦이, 일감을 찾는  노동자들만 넘쳐난다며 가장들은 

가전제품과 가구를 들고 나와 식료품과 바꾸고 있으며,

학비를 내지 못한 아이들은 학교를 그만 둔 채 집에 머물고

있다고 전했다.


작금의 Afghanistan이 처한 상황이 남의 일 같지 않다.

지도자가 무능하고 부패하며 국민들이 불의에 저항하지 않으면

종국에는 파국에 이른다는 교훈을 주고있다.

우리도 우물쭈물,어영부영하면 상상도 못할 곤경에 처할 수 있다.

Afghanistan을 타산지석으로 삼아 지도자로부터 국민 한사람

까지 심기일전 국가발전에 힘을 모아야 할 것이다. 


"견리사의 견위수명" 대한의군 참모중장 안중근 의사께서 여순

옥중에서 우리 후대들에게 일필휘지로 남기신 말씀이다.

겨레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내어 놓았던 때가 있었는가 ?

국가발전의 요체는 부단한 자기 혁신, 국가에 헌신하는 것이다.

특히 지도층 인사들이 자기 혁신을 하지 않는다면 우리 모두의 

공동체는 부패한다. 

공동체의 부패는 겨레와 나라를 위태롭게한다.


*견리사의 견위수명

                '이로움을 보면 의리를 생각하고 

                 나라가 위태로우면 목숨을 바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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