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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7 12:40:15 *.115.217.59
숲길
어두운 숲길
걷다보니 서쪽 하늘끝 즈음
벌겋게 해가 숨어있다
나뭇 가지들 무성하지만
언뜻 언뜻 비치는 석양의 찬란함
종래에는 불덩이 같은 해의 열정이
검은 숲을 불태운다
숲길 산책하다가
2022.06.17 14:42:09 *.58.4.103
서경敍景 듬뿍한 명작名作 즐감!!!
감사합니다.
염천炎天에 강녕하세요!!
2022.06.18 13:44:33 *.115.217.59
제가 나태주님의 글을 읽다가 갑자기 전날의 산책길이
떠올라 다듬지도 않은 글을 보내게되어 죄송합니다
2022.06.18 14:22:11 *.58.7.70
다듬지 않아도 매끌매끌 윤이 납니다
다듬으면 눈이부셔서 못 볼지도---
강녕하세요!
숲길
어두운 숲길
걷다보니 서쪽 하늘끝 즈음
벌겋게 해가 숨어있다
나뭇 가지들 무성하지만
언뜻 언뜻 비치는 석양의 찬란함
종래에는 불덩이 같은 해의 열정이
검은 숲을 불태운다
숲길 산책하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