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유 게시판에는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지만 다른 사람의 비방이나 험담은 자제 해주시기 바랍니다

위안과 치유로서의 문학

강화식2022.08.05 10:24조회 수 44댓글 3

    • 글자 크기
“위안과

치유로서의 문학”

청춘의 인문학

교통사고와 병원

여기가 어디죠?

제가 왜 여기 와 있죠?

청춘의 인문학

한계에서 동시에 시작됨.‘인문학’은

논어(論語), 학이편(學而篇) 제1장(第一章)

子曰

學而時習之 不亦悅乎

有朋自遠方來 不亦樂乎

人不知而不慍 不亦君子乎

어떻게 생각하면,,,

인문학은 해석학

청춘의 인문학

문학 작품

뉴튼은 자신을 일러 '거인의 무동을
탄 난쟁이'라 했습니다.

이때 ‘거인’이란 인류가 남긴 위대한
지적 유산 곧 ‘책’을 가리킵니다.

알퐁스 도데의 ‘마지막 수업’

빅토르 위고의 ‘레 미제라블’

청춘의 인문학

레미제라블

Do you hear the people
sing?

청춘의 인문학

시간과 흔적

행복과 가치

선물의 심리학

목적어로서의 사랑

청춘의 인문학

전통적인 의미에서 이론(theoria)
에 반대되는 실천(praxis). 모든
이론은 회색이요 삶은 늘
푸른빛이라고 한 건 파우스트.

청춘의 인문학

인생은 남의 일처럼 여겨지던 일들이 하나하나
자기 일이 되어가는 과정.

행복은 사후적. 유불리와 옳고 그름.

돌아온 것.

청춘의 인문학




청춘의 인문학

어둠 속에서도 불빛 속에서도 변치 않는

사랑을 배웠다 너로 해서

그러나 너의 얼굴은

어둠에서 불빛으로 넘어가는

그 찰나에 꺼졌다 살아났다

너의 얼굴은 그만큼 불안하다

번개처럼

번개처럼

금이 간 너의 얼굴은

- 김수영 「사랑」 전문

청춘의 인문학

서시

윤동주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청춘의 인문학

조세희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사람들은 아버지를 난장이라고
불렀다. 사람들은 옳게 보았다.
아버지는 난쟁이였다. (중략)
나를 포함한 다섯 식구의 모든
것을 걸고 그들이 옳지 않다는
것을 언제나 말할 수 있다.

(중략)

“아버지를 난장이라고 부르는

악당은 죽여 버려.”

“그래 죽여버릴게.”

“꼭 죽여.”

“그래. 꼭.”

“꼭.”

청춘의 인문학

“점점 더 멀어져간다 머물러
있는 청춘인 줄 알았는데”

“언젠간 가겠지 푸르른 이 청춘

지고 또 피는 꽃잎처럼”

김광석 <서른 즈음에>

산울림 <청춘>

청춘의 인문학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

류시화

물 속에는

물만 있는 것이 아니다.

하늘에는

하늘만 있는 것이 아니다.

그리고 내 안에는

나만이 있는 것이 아니다.

내 안에 있는 이여

내 안에서 나를 흔드는 이여

물처럼 하늘처럼 내 깊은 곳 흘러서

은밀한 내 꿈과 만나는 이여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

청춘의 인문학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여워하지 말라.

슬픈 날엔 참고 견디라.

즐거운 날은 오고야 말리니.

마음은 미래를 바라느니

현재는 한없이 우울한 것

모든 것 하염없이 사라지나

지나가 버린 것 그리움이 되리니.

푸쉬킨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감사합니다.
    • 글자 크기
8월 애문 정모 결과 보고 (by keyjohn) 유성호 교수님 PPT 2 (by 강화식)

댓글 달기

댓글 3
  • 2022.8.5 10:27 댓글추천 0

    역시 사진과 그림은 나오지 않고 글만 복사가 됩니다.

    8월 13-14일 오후 2시에 한인회관 강의에서는 완벽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 2022.8.5 16:51 댓글추천 0

    나이 들어 청춘의 인문학 정의를 훑어 보려니 머리가 어찔어찔 합니다.

    그럴때가 있었는지 가물가물 하구요

  • 강창오님께
    2022.8.5 18:52 댓글추천 0

    강창오 선생님도 여름문학 축제에 

    다녀가시길 바랬습니다. 

    이번에 못오시면 11월 출판기념일에 뵈면 좋겠습니다.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