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송원( 松 園 ) 박 항선
시인
- 1990년 도미
- 전 메이컨중부한글학교 학부형회 회장
- 전 중부메이컨한인장로교회 부설 한국문화학교 교사
- 2020 애틀란타문학회 문학상 시 부문 우수상 수상
- tistory 블로그: 기도하게 하소서 운영
- https://sylviapark105.tistory.com
- 네이버 블로그 Psyche’s World 운영
- https://blog.naver.com/psyche490
- 유튜브:프시케시선Psyche Poetry채널 운영
- https://www.youtube.com/@psyche105/featured
- Facebook : Sylvia Park
- https://www.facebook.com/sylvia.park.737/
- 애틀랜타문학회 회원

정월 대보름달과 함께 태어나다

송원2025.02.12 09:49조회 수 23댓글 2

    • 글자 크기

 

https://sylviapark105.tistory.com/8896350

 

사진과 글을  더 보시려면 위의 링크를 클릭하신 후 읽으시면 됩니다

 

 

img.png

 

 

정월 대보름달과 함께 태어나다

 

- 송원 박 항선-

 

정월 대보름 0시에 나를 낳으신 어머니

대보름이 생일이라 먹을 복이 많다 하시는 어른들

둥글넓적한 얼굴덕에 부잣집 맏며느리 감이라던 말들

명절날 태어난 나는 사내대장부였어야 한다던 말들

보는 사람마다 이쁘다는 말보다 장군감이라 했다던 말들

친정에 와 처음 아이를 낳게 되는  어머니는

정월 대보름 음식을 너무 많이 먹어

배가 아픈 줄 아셨다며

공연히 뒷간만 왔다 갔다 했다고 하셨다

드디어 정월대보름 영시에 태어난 아이를 보며

기뻐하신 외할아버님과 외할머님

나를 낳고 얼마 안 되어 아버지는 군에 입대하시니

등에 업은 나는 군인만 보면

"아빠" "아빠" 하며 불렀다 한다

나를 낳아 키운 어머니와 아버지의  그 크신 은혜에

언제까지 감사해도

모자라는 

부모님 사랑

 

감사합니다

어머니 아버지!

 

사랑합니다 

어머니, 아버지!

 

 

2025년 2월 12일 수요일 

정월 대보름 날

 

 

 

 

 

    • 글자 크기
봄꽃을 입고 사랑안으로 걸어가다 날개

댓글 달기 WYSIWYG 사용

글쓴이 비밀번호
댓글 2
  • 2025.2.12 12:27 댓글추천 0

    아버지, 어머니, 할아버지, 할머니, 외할머니, 외할아버지들이 주신

    사랑을 어떻게 갚을 수 있을까요?

     

    정월대보름을 맞이하여 어르신들의 사랑을 생각해 봅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cosyyoon님께
    송원글쓴이
    2025.2.22 19:09 댓글추천 0

    첫 손녀로 태어나

    어른들의 사랑을 받아

    어른들이 하시는 말씀을

    종종 듣곤 했지요

    감사합니다


- 운영중인 SNS 계정
- tistory 블로그: 기도하게 하소서 운영
- https://sylviapark105.tistory.com
- 네이버 블로그 Psyche’s World 운영
- https://blog.naver.com/psyche490
- 유튜브:프시케시선Psyche Poetry채널 운영
- https://www.youtube.com/@psyche105/featured
- Facebook : Sylvia Park
- https://www.facebook.com/sylvia.park.737/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