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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붕익
- 1941년 대구 출생
- 1959년 성균관대학교 경제확과
- 1967년 영남대학교 경영 대학원
- 1978년 도미
- 1982년 세탁소 운영
- 1984년 애틀랜타 테니스협회장
- 2022년 애틀랜타 문학회 시부문 최우수상 수상 - 현 애틀랜타문학회 회원

퀼트 담요

관리자2025.02.13 11:13조회 수 8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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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퀼트 담요 

                         

월우 장 붕 익 

 

자투리 천을 모아

엄마가 만든

퀼트 담요 

 

한 땀 한 땀

간절한 기도로

새겨진 담요에는 

 

좋아하는 그림

양떼 목자가 

살고 있다 

 

기숙사에서도 

친숙한 향내는 

꿈나라로 인도 해 준다

 

나는 잠자도

잠자지 않는

엄마의 사랑

 

먼길 갔다가 

지쳐있는 몸

포근한 담요 덮으면

 

쉴만한 물가에

양떼 목자가 

늘 보호해 주셔서 

 

세상에서 

가장 따스한 이불은

엄마의 마음 입니다 

 

 

2025년 2월 12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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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의 헌시 (by 관리자) 첫눈이 내리면 - 장붕익- (by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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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 담요라는 소재로 어머니에 대한 사랑을

    절절히 표현해 주셨네요.

     

    좋은 시 잘 감상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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