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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시] 시간이 약

관리자2024.12.13 07:43조회 수 0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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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higoodday.com/news/397941

 

원문을 읽으시려면 위의 링크를 클릭하신 후 읽으시면 됩니

 

 

지역뉴스 | 생활·문화 | 2017-02-21 18:37:16

 

 

 

[내 마음의 시]

시간이 약

애틀랜타 문학회  다운 최은주

 

인생이 그랬다

버티지 못할듯했던 고통도

숨통이 멎을듯한 고독 앞에서도

너무 슬퍼서

비굴하게 외롭고 서러웠을 때도 

기막히고 억울해 까무러쳐 

기절할 듯 치솟던 울분에 분노했을 때에도

그 슬프고 슬펐던 서러움으로 인해

딱 죽을 줄만 알았던 먹먹한 그리움에도

전설 되어 구르다 흐르듯 들어와 

내 마음을 어루만지며 되뇌는 말

시간이 약이야

 

 

2017년 2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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