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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오
-1956년생
-2001년 애틀랜타로 이주
-현재 서울떡집 운영
-2040년쯤 하늘나라 갈 듯(사주 운명학상)

개기일식

Jenny2017.08.27 15:24조회 수 470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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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기일식 / 한정오 



아픈 사랑도 고귀한 것
그래서 더욱 애틋해

이미 재가되어 버린
육신을 넘어

점점 타들어 가는
내 사랑의 영혼

이대로 세상 끝난들
무슨 미련 있으리오만

세월은
그렇지 않음을
일깨워 주고

이 미련한 고통은
새로이
찬란한 영광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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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님을 그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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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 떠나버린 사랑의 불꽃, 활활 타서 남겨진 에너지가

    새로운 사랑의 발판이 되는건 아닐른지요.


    미소짓고 있는 위의 여자분께 인사하고 싶은데 어찌하면 가능한지요?

    그분이 작년 11월 출판 기념행사때 저의 시를 낭송하고 마쳤을때  많이 응원해 주셨었거든요.

    대신 감사하다고 정해주실수 있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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