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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희
- 1965년생
- 세종특별자치시(조치원)출신
- 1982년 미국이민
- 1991년 산후조리보약으로
- 한쪽 눈 중도실명
- 1997년 백내장수술후
- 나머지 한쪽 눈도 중도실명
- 2012년부터 교회전도사
- 어거스타와 애틀랜타에서
- 42년 거주
- 애틀랜타문학회 신인문학상
- 수필부문 최우수상입상
- 애틀란타 문학회 회원

2025년 생일날 소원

관리자2025.06.10 22:57조회 수 9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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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생일날 소원

            애틀랜타문학회 
            회 원   허 영 희

먹기 싫어요
먹기 싫어
나이를 먹기 싫어요

잡고 싶어요
잡고 싶어
세월을 잡고 싶어요

가고 싶어요
가고 싶어
일곱살로 가고 싶어요

나누고 싶어요
나누고 싶어
사랑을 나누고 싶어요

태우고 싶어요
태우고 싶어
모든 열정을 불 태우고 싶어요

 

 

2025년 6월 10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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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속에 희망의 싹 (by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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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 매일 나이를 먹는 저희들의 속 마음을 어떻게 이렇게 간략하고 멋지게

    노래하실 수 있는지 놀랍습니다.

     

    먹다, 잡다,가다, 나누다, 태우다 라는 기본적인 일상 생활의 동사를 사용하여

    리듬과 댓구를 맞추어

    시를 만드신 솜씨가 대단하십니다.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경의를 표하며 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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