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 할 길의 결정권이
무엇에 홀려있나
방해를 받고 있는것
결정권의 몰락이다
허상의 그 무엇들에
침범을 허용타니
파헤쳐진 웅덩이들
어떻게 건너나
순탄하게 걷던 길
외부의 손길 끌여들여
진창길에 빠지며
비명을 지르나
벗어나야 하는것도
나만의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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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순 경북 예천 출신 - 1979년 도미 - 애틀랜타문학회 회원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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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삶을 결정을 하는 것은 나만의 권한이고
자유이기도 하지요.
결정에 대한 책임은 오로지 나만이 져야 하지요.
결정을 하기에 이른 것이 나의 의도였든,
타인의 방해였든, 유혹에 홀린 것이든 말이죠.
많이 공감합니다.
선생님의 시를 읽으면
깊은 사유와 철학의 산물이란 생각이 듭니다.
좋은 시 감상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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