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결나무꽃

                                           배 형준 

온누리

벌 나비 불러 모아

어쩌란 말이냐

금욕 기간에

순결나무는 chaste tree, vitex 라고 하는 지중해 연안 원산 마편초과 허브 식물로

높이 2~6m 정도의 낙엽활엽관목이다.

7~9월에 보라색 작은 꽃이 줄기 끝에 촘촘히 핀다.

줄기 잎 열매 꽃의 밀원 등 다용도로 사용되며, 특히 남성호르몬의 활동을 억제해

수도원에서 성직자의 경건을 위해 사용했다 하여 순결나무라 한다.

  꽃이 피면 꿀벌 호박벌 팔랑나비 파리..... 등

  접근이 어려울 정도로 많이 오는 밀원 허브식물.

잎이 손가락처럼 다섯 갈래로 갈라진다.

사진은 104번 맥도날드 앞 주차장에 심어진 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