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배형준
- 제주대학교 원예학, 교육학 전공
- 1993년 도일
- 일본 치바대학 원예학부 대학원 연구생 수료
- 2006년 도미
- 다수의 한식세계화에 대해서 컬럼
- 현 레스토랑 컨설팅 업무
- 현 야생화 꽃 시인

가시연꽃이 피기까지

배형준2018.03.12 17:32조회 수 52댓글 0

  • 6
    • 글자 크기

가시연꽃이 피기까지


 

                                                                                       배형준  




삶이 때로는 가시방석 같아
아픔 위에 절망
상처 안에 가시 박혀도 
자신의 한계를 뚫고 일어서야 하는 

고행의 길이리 
울어야 할 때 웃고 
웃어야 할 때 울고마는 청개구리로  

물거품 되어 사라진다 해도 
누구도 원망하지 않으리 
아파야 지혜의 문이 열린다면 
고통쯤은 견디어 볼 일 
꽃이 피고 열매 맺는 건 
우주의 섭리 

한 점 부끄럼 없이 살다가는 
인생이어야 하리

 

수련과의 일년생 수생식물로 잎이 무척 크고 (1~2m) 넓으며 전체에 가시가 많이 달려 있다. 
8월~9월초에 가시 방망이 같은 꽃대 위에 밝은 보라색꽃이 핀다. 
잎의 면적이 넓어 자신의 잎을 뚫고 피어나는 연꽃이다. 

열매는 딸기 모양 또는 밤알 같이 생긴 것이 자생환경조건이 갖추어질 때까지 30~50여 년을 휴면에 들기도 하여 100년에 한 번 핀다고 하나 일년생 연꽃이다. 

환경부지정 멸종위기 2급에 지정된 보호식물이다.



465b71e14c333.jpeg



66410398.2.jpg


DSC_0098-3 (1).jpg





4900fa7eb5939&filename=가시연꽃2.jpg



%B0%A1%BDÿ%AC%B2%C92_kimjo7410.jpg




11.jpg

  사진출처 : 한국 야생의 사계.


  • 6
    • 글자 크기
함께 하는 세상 철 늦은 나비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29 풍란의 향기2 2018.07.31 54
28 함께 하는 세상2 2018.04.03 145
가시연꽃이 피기까지 2018.03.12 52
26 철 늦은 나비 2018.03.12 32
25 풍년화 2018.02.28 84
24 새우난초2 2018.02.28 40
23 장다리꽃3 2018.02.20 112
22 깍두기를 담그며4 2018.02.12 99
21 별꽃 2018.02.12 59
20 순결나무꽃3 2018.02.05 73
19 각시붓꽃 2018.02.04 32
18 노루귀꽃 2018.02.04 1358
17 광대나물꽃3 2018.02.04 65
16 복수초1 2018.02.04 39
15 두릅나무에게서4 2018.02.03 782
14 수선화 같은 누님3 2018.01.28 63
13 양파를 벗기며2 2018.01.26 49
12 길 떠나는 그대에게4 2018.01.26 50
11 지네발란4 2018.01.23 49
10 접시꽃 사랑10 2018.01.23 335
첨부 (6)
465b71e14c333.jpeg
48.7KB / Download 11
4900fa7eb5939&filename=가시연꽃2.jpg
301.6KB / Download 11
%B0%A1%BDÿ%AC%B2%C92_kimjo7410.jpg
147.6KB / Download 12
66410398.2.jpg
114.1KB / Download 11
DSC_0098-3 (1).jpg
123.2KB / Download 11
11.jpg
175.0KB / Download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