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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겨울 - 한강-

관리자2025.02.02 20:50조회 수 6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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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의 겨울 

        한 강

어느날 
어느날이 와서
그 어느날에 네가 온다면
내 가슴 온통 물빛이겠네

네 사랑
내 가슴에 잠겨
차마 숨 못 쉬겠네
내가  네 호흡이 되어주지
네 먹장 입술에 
벅찬 숨결이 되어주지

네가 온다면 
사랑아 올 수만 있다면
살 얼음 흐른 내 빰에 
너 좋아 하던 강물소리
들려 주겠네 

 

 

2025년 2월 2일 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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