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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 - 박 목월-

관리자2025.04.20 06:40조회 수 3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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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 비 

   박 목월​

 
조용히 젖어드는
초가 지붕 아래서
왼종일 생각하는
사람이 있었다

월곡령 삼십리
피는 살구꽃
그대 사는 마을이라
봄비는 나려

젖은 담 모퉁이
곱게 돌아서
모란 움솟는가

슬픈 꿈처럼

 

2025년 4월 19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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