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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글을 남기며

이설윤2022.12.30 02:28조회 수 122추천 수 1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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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했던 27년간의 뉴욕생활을 마치고

애틀란타에 내려와 어정쩡하게 자리를 잡아가고 있을 때

공모전을 통하여 애문의 회원이 되었고 좋아하는 글을 쓰며

문학을 사랑하는 분들과의 모임과 작품 발표로 참 즐거웠었다

특히 이번 여름 격조있는 여름 문학축제로 한껏 위상이 올라가는

문학회 모습을 보면서 문학회 회원으로서 자부심과 자랑이 있었다

 

강사로 오신 나태주시인과 유성호평론가 두분은 아시다시피

아무나 모실 수 있는 분들이 아닌 만큼 국내외로 너무도 사랑 받고 

유명한 분들인데 먼 길 찾아오셔서 시와 문학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감동의 문학축제를 열어주셨는데 어찌 자랑스럽지 않을까요

 

그런데 이번 회장선거를 보면서 너무도 실망스럽고 부끄러웠다

 

솔직히 말해서 두분의 강사를 모실 수 있었던 것은 해외 풀꽃시인상을 받은

강화식 부회장님 때문이라는 것을 누구도 부인 할 수 없을 것이다

그리고 강화식 부회장이 애문에 오고 여러모로 문학회의 격이 높아졌다고도 생각한다

 

이번에 부회장이 회장이 안된 것만 말하는 것은 아니고

선거의 과정을 보면서 이곳이 과연 문학을 하는 사람들의 모임인가 

하는 실망과 깊은 회의에 빠져 이만 애문 회원의 자리를 끝내기로 합니다

그동안 행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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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그런가요 (by 석정헌) 문학회가 개차반으로 보일까 봐... (by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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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 이설윤 니가 문학회 온지 얼마나 됐냐?

    뭘 안다고 화식이도 문학회 온지 얼마 안됐어!

    진짜 잘난척 하는 꼴 더는 두고 못 보겠네!

    더는 이곳에 있지 말고 다나가 버려 문학회 망신 시키지 말고 알았니?

    박홍자 언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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