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권명오
- 칼럼니스트, 수필가, 시인
- 애틀랜타 한국학교 이사장, 애틀랜타 연극협회 초대회장 역임
- 권명오 칼럼집 (Q형 1,2집) 발간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미주한인의 날 자랑스런 한인상, 국제문화예술상, 외교통상부 장관상, 신문예 수필 신인상 수상

5 월의 시

RichardKwon2020.05.14 13:45조회 수 19댓글 0

    • 글자 크기

5 월의 시

                                 지천 / 권명오.


태양이 붉게 타 오른 아침

텃밭에


잡초 뽑고 물 주며

꼬물 꼬물 자라는 모습

살피다 신비에 취했는데


어느듯

배꼽 시계 때를 알려

쑥 뜯어 국 끓이고

뜰깻잎 겯드려 배 채우니

부러울 것 없구나


만개한 핑크 장미

늙은이를 유혹하니

귀엾고 얄밉지만

어이 기쁘지 아니하리


청록의 열기 가득한

사랑이 무르 익는 5 월

지인들이 보낸 주옥같은 시

5 월을 읽는 순간이

참 좋구나 !

    • 글자 크기
6월의 신부 내일의 꽃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12 행복 2020.07.05 19
111 어이 할꼬 2020.06.17 23
110 6월의 신부 2020.06.11 27
5 월의 시 2020.05.14 19
108 내일의 꽃3 2020.04.21 33
107 상처와 후회2 2020.03.30 31
106 코로나 19 2020.03.27 21
105 원망1 2020.03.15 27
104 부부 시인의 일상 2020.03.09 22
103 3 2020.02.09 30
102 나목의 고행 2020.01.04 23
101 " 아멘 "1 2020.01.03 37
100 그리움2 2019.12.04 22
99 추정(秋情)2 2019.11.25 43
98 9월 27일1 2019.09.28 25
97 통곡2 2019.08.29 40
96 행복2 2019.08.10 36
95 인연 2019.07.14 34
94 래 래 ( 來 來 )1 2019.07.09 32
93 판문점 깜짝 쇼1 2019.07.03 30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