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이별 그리고 사랑

석정헌2023.04.23 08:42조회 수 23댓글 0

    • 글자 크기

 

     이별 그리고 사랑

 

              석정헌

 

차마

사랑이란 말도 하기 전

이별을 생각하며

그대를 놓아버리고

젖은 얼굴 보이기 싫어

매몰차게 돌아서서

아픈 가슴 꼭 쥐고

숙인 고개 빳빳이 쳐든 흐린 눈

심술 궂은 꽃샘바람에

흩날리는 하얀 배꽃은

어찌 그리 아름답고

눈부시게 슬픈지

    • 글자 크기
어머니 날 치매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907 어떤 마지막 2023.06.02 9
906 어머니 날 2023.05.15 13
이별 그리고 사랑 2023.04.23 23
904 치매 2023.03.31 17
903 꽃샘추위 2023.03.29 19
902 다시 꽃은 피고 있는데 2023.03.06 21
901 사랑의 미로 2023.02.18 30
900 거미줄 2023.02.14 21
899 신의 선물 2023.02.10 20
898 일상 2023.02.08 18
897 허무 2023.02.07 15
896 봄은 오고 있는데 2023.01.26 28
895 떠난 사랑 2023.01.23 25
894 내 그럴 줄 알았다 2023.01.10 41
893 허탈 2023.01.09 31
892 섣달보름 2023.01.07 21
891 아픈 사랑 2022.12.28 38
890 물처럼 2022.12.25 20
889 불복 2022.12.17 49
888 크리스마스, 따뜻한 귀퉁이 2022.12.16 38
이전 1 2 3 4 5 6 7 8 9 10... 4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