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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자
- 시인
- 원주여자고등학교 졸업, 중앙대학교 법학과 졸업
- 2000년 도미, 해외문학 신인상 수상
- 시집 〈거기 그렇게〉〈손끝에 닿을 그리움 그 하나로〉출간
- 서간집 <시간의 태엽> 출간
- 미주한인재단 애틀랜타 지회장, 윤동주문학사상 선양회 애틀랜타 회장 역임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재미시인협회 회원

Seven Up

Jackie2016.09.10 22:01조회 수 52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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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ven Up


                        글/유당


  태양이 불타듯 타오르는 몇날이 온땅을 뜨겁게 연일 달구고만 있더니 오늘 아침은 유난히 시원한

느낌으로 아스팔트는 많이 식혀진 상태이다

상괘한 아침 7시 맑은 공기를 마시며 네사람이 콜럼비아를 가기 위해 중간 지점인 맥도날드 앞에

주차를 하고 한차를 이용 해 합석을 했다

무용가, 디자이너, 교육학 박사 그리고 시인인 나 콜롬비아에서 우리를 기다리는 분은 크락 댄스와

 한인 사회를 위해 일찍 부터 봉사 하면서 즐겁게 노년의 문턱을 두드리고 있는 분이다

우리들 모임에 특징은 중년을 넘기고 전문 여성인으로 합쳐진 모두가 개성이 강한 캐리어 우먼들이

모여 남은 여생을 무엇인가 사회에 우리들의 힘을 환원 하고 뜻깊은 흔적을 남기고 싶은 욕망으로

뭉쳐진 것이다  각처에서 자기들의 자리를 빛내고 긍지 있는 삶을 살아온 다시말해서 자랑 스런

인물들이다

여 한의사, 단체장,도예가,부동산 전문인,교육인 등등 여성전문인들의 태동을 이루기 위한 조율의

전초전이라 하면 적당한 표현이 된다

그동안 먼길을 혼자서 운전을 하며 모임에 참석을 했을 그를 참으로 칭송 해야 한다고 생각 했다

우리 일행은 아름다운 초록 숲의 퍼레이드 환영을 받으며 자연의 호사스러움 속에 만양 기쁨의 시간들이

온 하루를 행복 하게 만들었다 마침 오늘이 행운의 "777" 럭키데이가 아닌가?

식당에 준비된 테이불 위엔 꽃다발과 케익도 있다 그곳에 모여 있는 사람들은 젊은층 부터 나이가 많아

보이는 분들도 있고 참으로 모두가 좋아 보이는 사람들이 모였다

미국남자분들이 서너 사람이 눈에 띤다

한사람은 크린턴 대통령 처럼 생겼고 미국 배우를 닮은 키가크고 깨끗하게 생긴분이 김여사의 남편이라고 했다

공군에서 정보원으로 리타이어는 했지만 다시 고문관으로 일을 하고 있다고 한다

몇몇분이 미국분과 결혼을 해서 살면서 자기들의 목소리를 높이며 자랑스런 대한의 딸로서

손색이 없는 진실로 대한민국을 선양 하고 애국 하는 일인자 라고 생각이 들었다

모두 함께 담소를 나누며 식사가 끝나고 우리들 만의 모임이 시작 됐다

애틀랜타로 오기전 저녘을 먹고 출발 하자는 다수의 의견으로 중국집을 찿았다 그곳에서 김여사는

Seven Up 에 관한 서두를 꺼낸다 나이가 들어 지켜야 할일이 쎄분업이라고 한다

그의 설명은 이러 하다

그 첫째는 Clean Up 여성이 늙어 갈수록 청결히 하고 깨끗하게 자기관리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

두번째가 Dress Up 옷을 멋뜨러 지게 신경을 더 쓰고 젊음을 표현 할 수 있는 밝고 예쁜 모습을 연출

                  해야 한다고 한다.

 세번째는 Cheer Up 힘과 용기를 가지고 매사에 자신 있는 자기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네번째는 Pay uP 모든 경제상황을 다시 점검 해서 지출을 싹 없애고 지출을 억제 내지는 지불 완수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다.

섯번째는 Shut Up 말 수를 줄이고 점잔케 들어주고 말을 아껴야 한다는 것이다.

                  수다가 늘다 보면 입으로 재앙을 가저올 수 있기 때문에 하는 얘기란다 

여섯번째는 GIVE UP 모든 욕심에서 벗어나 포기 할쭐 아는 자기로 거듭 나야 한다는 것이다

일곱번째가  SHOW UP 약속을 했스면 말만 하지말고 꼭 지켜서 얼굴을 보여 주도록 한는 얘기다.

                 늙어서 몸이 아프다고 게으름을 피며 친구 와의 만남을 안지킨다면 그것은 고칠수 없는

                 고질병이 된다는 것이다.

 요즈음 한국에서 새로나온 신유행어 이지만 참으로 그럴싸 한 얘기리라

 황혼이지만 당당하고 희망찬 미래를 향한 대화 꺼리는 우리 모두에게 보람과 행복을 선사한다

각자의 자리로 돌아가는 모두의 몸짓에는 기쁨에 율동으로 가득 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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