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평석 - 시인 - 노스 캐롤라이나주 샬롯 거주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문학의강 신인상 수상으로 등단 |
나의 주 나의 하나님
2019.03.28 19:55
[ 나의 주 나의 하나님 ]
김 평 석
별 밤
별이 은하수 강 되어 흐르고 있습니다.
세월의 깊은 강 되어 흐르고 있습니다.
나도 따라 흘러가고 있습니다.
저 별이 떠있지 않은 하늘 이라 해도
강물이 거슬러 올라간다 해도
세월을 멈춘 그 자리에 서 있을 수 없는 한
나는 온유와 겸손으로 남은 생을
별처럼 빛나게 꽃 처럼 아름답게
마음 속에 빛과 향기를 품고 살아 가렵니다.
행동하지 못한 숫한 지난 나날들
행동 하는 자는 말없이 먼저 행동 함을
지켜 보아 주시기 바랍니다.
티끌 만큼 남은 생
바람에 다 날려 버리지 않도록
바람처럼 왔다가 바람처럼 사라져 가도
낮추고 또 낮추며 살 렵니다.
이 서원 한 가지도 다 지킬 수 없는 인생
주여, 힘을 지혜를 용기를 주시 옵소서
나의 주 나의 하나님 여호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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