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평석 - 시인 - 노스 캐롤라이나주 샬롯 거주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문학의강 신인상 수상으로 등단 |
나약한 나무가지 처럼
2019.04.04 19:33
[ 나약한 나무가지 처럼 ]
김 평 석
나무가지가 바람에 흔들린다.
나무가 바람에 흔들리는 것은,
보이지 않는 바람 때문이다.
우리의 심령도
보이지 않는 누군가 흔드 시기에
흔들리는 것이 맞다.
사탄 마귀의 짓이라 해도 맞다.
그것 마져도 주님의 허락 없인 안된다.
결국은 우리 주님께서 우릴 흔드시는 것
흔들어야 깨닫기 때문이다.
흔들려 봐야 흔들리는 줄 안다
불 가운데 고난을 지나게 하심이다.
없어질 것들이 없어지게 하심이다.
느끼고 알기 때문이다.
회개하고 돌아오기 때문이다.
전능하신 여호와 아버지 하나님
나를 흔들어 깨워 주시는 분께
나는 오늘 무릎 꿇고 용서를 빈다.
주여! 이 죄인을 용서 하소서.
세게치면 부러질 수 밖에없는,
저 나약한 나무가지 처럼
죄 많은 자를 불쌍히 여겨 주소서.
골고다 그 언덕의 십자가
나를 위해 지신 그 사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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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는 흔들리며 강건해지고
꽃은 그 바람에 꽃씨를 날려 보내고...
나약한 우리는
그분에 사랑에 흔들리며 살아가나 봅니다
좀 있으면 부활절인데
사순절 묵상을 나눠주신 듯하여 감사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