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안신영
- 1974년 도미
- 계간 문예운동 신인상 수상
- 재미 시인협회 회원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떠나간 영혼.

ChoonKwon2019.03.02 18:21조회 수 31댓글 1

    • 글자 크기

떠나간 영혼.

                                      안신영


세월이 가는 것을 본 사람도 없고 

나무가 자라는 것을 본 사람도 없다지만


그래도 세월은 흘러 흘러

몸과 마음에 주름을 남기고 

나무는 거목이 되어 늠늠히

버티고 서 있다.


세월속에 함께 지내온 한 영혼이 

무심히 다른 세계로 떠나 버렸다

누구나 한번은 가야 하는 

그 길 이지만

흐르는 슬픔은 막을 길이 없다


오직 남겨진 이들에게

지난 추억과 그리움만 남겨 둔체

이제 그 사람은 볼수 없다


언젠가 우리도 똑같은 길을 가야겠지

너도  나도  누구나...

    • 글자 크기
울고 있는 하늘 설날.

댓글 달기

댓글 1
  • 지인을 먼저 보내셨나보네요


    예고도 순서도 없이 가는 것이 그곳인가 봅니다

    슬픔과 그리움은 우리의 몫으로 남긴 채.


    삼가 고인에 영혼의 안식을 빕니다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88 삼월의 숲속. 2019.03.19 21
87 울고 있는 하늘 2019.03.19 18
떠나간 영혼.1 2019.03.02 31
85 설날.1 2019.02.10 27
84 2019.02.10 23
83 비 내리던 아침 2019.01.21 25
82 아들의 생일 2019.01.21 21
81 감사한 인연. 2019.01.05 25
80 크리스마스 아침 2018.12.28 29
79 크리스마스 아침. 2018.12.28 26
78 WAIMEA VALLY 2018.12.04 27
77 kAHALA 의 아침. 2018.12.04 30
76 출판 기념을 마치고,1 2018.12.04 31
75 비 오는 날. 2018.11.10 27
74 아침의 가을 산 2018.11.10 21
73 가을.1 2018.09.05 40
72 얼굴. 2018.09.05 26
71 새털 구름 2018.09.05 24
70 내 생일.2 2018.07.23 33
69 나의 삶 2018.07.23 36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