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디밭에서
淸風軒
봄의 끝자락, 4월
파릇파릇한 잔디밭
보드라운 잔디
질투嫉妬하다 못해
꾹꾹 밟았다 잔디밭을!
밟히지 않으려고
버둥거리는 몸부림
잔디밭에 드러누워
살며시 귀 기울인다
보드라운 잔디에
희미하게 들려오는
잔디의 신음呻吟
신음呻吟한다
무디었던 내 마음도!
이한기 - 국가유공자 - 계간 미주문학 등단 - 미주한국문인협회원 - 애틀랜타문학회원 |
잔디밭에서
淸風軒
봄의 끝자락, 4월
파릇파릇한 잔디밭
보드라운 잔디
질투嫉妬하다 못해
꾹꾹 밟았다 잔디밭을!
밟히지 않으려고
버둥거리는 몸부림
잔디밭에 드러누워
살며시 귀 기울인다
보드라운 잔디에
희미하게 들려오는
잔디의 신음呻吟
신음呻吟한다
무디었던 내 마음도!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315 | 불두화佛頭花를 위로慰勞 | 2024.04.26 | 126 |
314 | 시詩와 시인詩人 | 2024.04.25 | 139 |
313 | 세월歲月의 무게 | 2024.04.24 | 134 |
312 | 찬송讚頌할지어다! | 2024.04.23 | 136 |
잔디밭에서 | 2024.04.22 | 147 | |
310 | 들풀꽃 | 2024.04.21 | 133 |
309 | 민들레 | 2024.04.19 | 134 |
308 | 영웅英雄 | 2024.04.18 | 125 |
307 | 수수꽃다리 | 2024.04.16 | 137 |
306 | 버무리 | 2024.04.13 | 117 |
305 | 단상斷想에 대한 우문愚問 | 2024.04.12 | 113 |
304 | 안아 주어야지 | 2024.04.12 | 103 |
303 | 사소些少한 것에 - 단상斷想 - | 2024.04.12 | 103 |
302 | 나의 나래 | 2024.04.11 | 103 |
301 | 오랑캐꽃 | 2024.04.10 | 104 |
300 | 빈 틈 | 2024.04.09 | 113 |
299 | 목련木蓮 꽃잎 | 2024.04.08 | 109 |
298 | 혜풍惠風 | 2024.04.07 | 105 |
297 | 상춘곡賞春曲 | 2024.04.06 | 108 |
296 | 하얀 낙하산의 부생 | 2024.04.05 | 109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