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한기
- 국가유공자
- 계간 미주문학 등단
- 미주한국문인협회원
- 애틀랜타문학회원

잔디밭에서

이한기2024.04.22 10:36조회 수 147추천 수 1댓글 0

    • 글자 크기

잔디밭에서 

                   淸風軒   

 

봄의 끝자락, 4월

파릇파릇한 잔디밭

보드라운 잔디

 

질투嫉妬하다 못해 

꾹꾹 밟았다 잔디밭을!

밟히지 않으려고

버둥거리는 몸부림

 

잔디밭에 드러누워

살며시 귀 기울인다

보드라운 잔디에

 

희미하게 들려오는

잔디의 신음呻吟

신음呻吟한다

무디었던 내 마음도!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335 패자와 승자 2024.05.29 43
334 하늘마저 슬피 울고 2024.05.27 61
333 5월의 노오란 장미꽃 2024.05.24 87
332 비익조(比翼鳥) 2024.05.21 93
331 어디로 흘러가는가! 2024.05.20 93
330 별빛 타고 2024.05.23 93
329 늙은 보리밭 2024.05.31 26
328 오직 그분만이 아신다 2024.05.17 110
327 정의(定義)의 배리(背理) 2024.05.16 112
326 어머니, 감사합니다 2024.05.10 123
325 친(親) -단상(斷想)- 2024.05.07 114
324 5월의 비가 내릴 땐 2024.05.09 119
323 이팝나무 꽃길 2024.05.06 115
322 겸손(謙遜) 1 2024.05.04 123
321 겸손(謙遜) 2 2024.05.12 115
320 사라진 우주宇宙 2024.05.03 113
319 5월 초하루 2024.05.01 118
318 문우文友 유감遺憾 2024.04.29 124
317 겨레의 영웅英雄 2024.04.28 121
316 4월의 끝자락에서 2024.04.29 127
이전 1 2 3 4 5 6 7 8 9 10... 1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