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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은 어디에 있나요

이한기2024.05.16 08:43조회 수 12추천 수 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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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은  어디에  있나요

 

동자가  요즘 생물학에

열중이였다.

이것 저것 보다 보니 

인간의 세포수가 60조개

정도 되는것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우리 몸 안에는

세포수 보다 많은

120~150조개의 미생물이

살고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세포 하나 하나에  DNA가

있는데  그정보에 따라서 

세포 마다 입도 되고 코도

되고 귀도 된다는 것도

알았다.

 

그리고 머리카락 하나만

있어도 그 DNA속에는 

한  인간의  모든정보가

담겨있다는것도  알게되

생명의 신비함을 새삼 

느꼈다.

 

이것 저것 생각해보다가

우리의 마음은  도대체

어느세포에  있는지

몹시 궁금했다.

 

옆에서 쉬고 계시는

스님께 넌지시 물었다.

"스님 !  그런데 우리

인간의 마음은 어느

세포에 있을까요?"

 

스님이 빙그레 미소를

띄우더니 대답했다

 

"동자야  저기 물병 좀

가져와 봐라"

"네 스님!"

동자가 벌떡 일어나

물병을 가져왔다

 

"동자야  물병을 봐라

물이 어디에 들어있지?"

동자가 불멘소리로

대답했다.

"그거야 물병에 들어

있죠   "

"허 허 그래그래,

마음이란  육체의 어느

한 부분에 있는것이

아니라고 ,,,

 

간단이 말하자면  

물병은 우리의 몸이요

마음은  물과 같단다.

 

물병이 더러우면 물도

더러워지듯이 몸과

마음이란 서로 

둘이면서도 하나인

것이지. 허허허 "

 

동자도 스님의 말씀에

번쩍 정신이 들었다

그 동안 도대체 내

마음이 어디에 있을까

하는  궁금증이 풀리는

순간이였다

 

마음은  항상 

"물병의 물"처럼 내 안에

거(居)하고 있음을 알아

차렸다.

 

내 본 마음은 

항상  내 안에  존재한다

 

가끔 그것을  잊어버리고

허망한 거짓 마음에

내어주었을 뿐이다

 

견성불멸(見性不滅)

견성부동(見性不動)

 

           <옮긴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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