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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허무

석정헌2017.01.21 11:20조회 수 70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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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무


           석정헌


어디로 향하는 걸음인지

아직도 분간 못하고

마음이 끄는 곳

고개만 돌리고

그대로 끌려 간다


내 깜깜한 마음 속

어둠을 헤치고 나타난 빛

따를 듯 말 듯

몸을 튼 여인의 자태 아름답다


비껴간 계절에 핀 매화는

쏟아지는 비에 떨어지고

나에게 원이 있다면

떨어진 꽃잎이라도

차곡차곡 쌓였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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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죽음 겨울 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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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 선배님 댁에는 매화가 벌써?

    우리도 한그루 있는데

    가지를 쳐서 그런지 아직은....

    비에 떨어진 매화

    시심이 절로 동하셨군요


    즐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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