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박홍자
- 시인
- 원주여자고등학교 졸업, 중앙대학교 법학과 졸업
- 2000년 도미, 해외문학 신인상 수상
- 시집 〈거기 그렇게〉〈손끝에 닿을 그리움 그 하나로〉출간
- 서간집 <시간의 태엽> 출간
- 미주한인재단 애틀랜타 지회장, 윤동주문학사상 선양회 애틀랜타 회장 역임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재미시인협회 회원

그리움

Jackie2017.01.28 23:57조회 수 482댓글 1

    • 글자 크기

         그리움


             裕堂/박홍자


이파리 많은 바람이

수만가지 꽃향기로

호숫가에 서성이다

흰나비 붉은 꽃 입술 위에

서럽게 입 맞출 때.

하늘로 올라가 고독의

비로 나리는

이 그리움

뚝뚝 호수속으로 꽃잎되어

떨어진다

       <호숫가에서>

    • 글자 크기
하얀 소복을 입고 예쁜 손이어라

댓글 달기

댓글 1
  • 바람이 꽃잎이 되고

    그 바람이 비가 되어

    호수로 내리고.....


    예술은 마술이지요?

    근데 맘은 아프네요

    그 의미를 새길수록....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95 천천히 2017.07.05 406
94 도라지꽃1 2017.06.19 462
93 2017년 재외동포언론사 편집인초청 국제심포지엄 참석1 2017.05.29 462
92 떼어준 정 2017.05.06 469
91 이때가 되면3 2017.05.05 465
90 치통2 2017.04.20 408
89 마음의 함성2 2017.04.09 390
88 아침 2017.04.01 412
87 하얀 소복을 입고3 2017.03.15 428
그리움1 2017.01.28 482
85 예쁜 손이어라2 2017.01.06 727
84 내일을 향하여 2017.01.02 427
83 새(新)년(年)2 2016.12.31 392
82 한번만2 2016.12.27 498
81 그냥 그렇게 2016.12.12 455
80 파자마 파티(잠 옷 파티)1 2016.12.03 409
79 내 삶 속에 2016.11.12 413
78 쪽 빛 2016.11.07 391
77 가을아! 2016.11.03 393
76 베개2 2016.10.25 401
이전 1 ... 3 4 5 6 7 8 9 10 11 12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