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너
월우 장붕익
나뭇잎은 끝없이 떨어진다
뼈대있는 잎사귀는
손금대로 뿌리로 가고
우주가 순환한다
꽃다운 추억에서
비우는 울림으로
바람따라
조종이 울린다
우리 모두 떨어진다
오늘은 단풍잎
내일은 너
헛되고 헛된 나
너 되어
흙은 흙으로
2024년 8월 31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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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붕익 - 1941년 대구 출생 - 1959년 성균관대학교 경제확과 - 1967년 영남대학교 경영 대학원 - 1978년 도미 - 1982년 세탁소 운영 - 1984년 애틀랜타 테니스협회장 - 2022년 애틀랜타 문학회 시부문 최우수상 수상 - 현 애틀랜타문학회 회원 |
내일은 너
월우 장붕익
나뭇잎은 끝없이 떨어진다
뼈대있는 잎사귀는
손금대로 뿌리로 가고
우주가 순환한다
꽃다운 추억에서
비우는 울림으로
바람따라
조종이 울린다
우리 모두 떨어진다
오늘은 단풍잎
내일은 너
헛되고 헛된 나
너 되어
흙은 흙으로
2024년 8월 31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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