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詩人)으로
살아남기
박순
시인(詩人)이 3만 명이라고
하지요
이젠 놀랍지도 않네요
발바닥에 무좀걸린
시(詩)를 쓸지라도
시인답지 않은 시인이라도
박 시인(朴 詩人), 하고
누가 부르면
얼른 뒤돌아 보지요.
< 옮긴이 NOTE >
아해 김태형 시인,
문학평론가는 이 시(詩)를
나에게 보내며
"가슴에 비수(匕首)를
꽂는 시(詩), 가슴에"라고
시평(詩評)을 하였다.
* 박순 ( 1970 ~ ) *
강원도 홍천 출생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
2015년
계간 <시인정신(詩人精神)>
'시부문 신인상'으로 등단
2021년
계간 <시인정신(詩人精神)>
'우수작품상' 수상
서울시민문학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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