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카손녀
석정헌
오랫만의 고국 나드리
코 크고 노란 머리
미국 큰할아버지
기대에 부푼
다섯살짜리 조카손녀
할아버지와
판박이인 내 모습에
안도인지 실망인지
쑥스러움 때문인지
살짝 미소지으며 고개 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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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조카손녀
석정헌
오랫만의 고국 나드리
코 크고 노란 머리
미국 큰할아버지
기대에 부푼
다섯살짜리 조카손녀
할아버지와
판박이인 내 모습에
안도인지 실망인지
쑥스러움 때문인지
살짝 미소지으며 고개 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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