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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복희
-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연극영화과 졸업
- CBS 제1기 성우, TBC 제1기 성우
- 1996년 수필공원 초회추천
- 대한민국 연극제 여우주연상, 동아일보 연극상 여우주연상, 백상예술상 여우주연상 수상
- 연극, TV, 영화 연기자 협회 회원,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금강산 다람쥐 와 미국다람쥐

왕자2017.03.20 21:11조회 수 48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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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 다람쥐 와 미국 다람쥐 /김복희


이민 오기 전 동문 산악회서 금강산엘 갔었다.


산 을 내려오다 일행과 잠깐 쉬고 있는데


바짝 마른 다람쥐가 겁 없이 내게 접근 한다.


먹이를 찾는 것 같아서 미제 초코렛을 던져 주었다.


누구에게도 먹을 것을 주면 안 된다고 하였지만


다람쥐는 신고하지 않을 테니까 ....


그 후 미국 와서 산책길에 자주 보는 다람쥐는


스모 선수처럼 커서 깜짝 놀랐다. 그런데


내가 본 것은 다람쥐가 아니고 청설모란다. 처음 보았다.


그놈은 사람도 문다니 산책길이 무서워졌다. 


...미제 다람쥐는 없는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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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부터 우리는 한 식구가 되었다 나는 기쁘다/김복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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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 다람쥐가 자꾸 허둥지둥하는 이유가

    자기가 예전에 숨겨 둔 도토리를 찾는 거라네요.

    그런데 그 애들이 못찾은 씨앗들이 발아해서

    숲을 이룬다니 경이로워요.


    누군가의 건망증이 다른 이들에게는 유익한 것이 되기도 하고...

    삼라만상이 인간의 이해력으로 따라 잡을 수 없는 무엇이 있는 듯해요.


    선배님

    수면제 에피소드도 기대해요.

    즐감!!!

  • 왕자글쓴이
    2017.3.24 15:30 댓글추천 0비추천 0

    무슨 에피소드였더라? 했다오 

    나의것을 남을 주었다가 사단이 났는데 ? 공개하기가 좀..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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