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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기
- 국가유공자
- 계간 미주문학 등단
- 미주한국문인협회원
- 애틀랜타문학회원

초사흘 달빛

이한기2024.12.03 10:48조회 수 638추천 수 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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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사흘 달빛

                                 白雲

 

초겨울 밤  뒷뜰에 서서

밤하늘을 쳐다본다

산뜻한 초사흘 달과 흰구름

앞서거니 뒷서거니 흐른다

 

이역만리 외로운 방랑자의

희끗희끗한 머리카락 위로

싸늘한 초사흘 달빛

하염없이 내려 앉는다

 

두고온 고향의 초가(草家)

어머니의 장독대 위로도

싸늘한 초사흘 달빛이

살포시 내려 앉고 있겠지

 

*2024년 12월 03일*

화요일

(甲辰年 동짓달 초사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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