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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붕익
- 1941년 대구 출생
- 1959년 성균관대학교 경제확과
- 1967년 영남대학교 경영 대학원
- 1978년 도미
- 1982년 세탁소 운영
- 1984년 애틀랜타 테니스협회장
- 2022년 애틀랜타 문학회 시부문 최우수상 수상 - 현 애틀랜타문학회 회원

삶의 여백

관리자2024.12.07 18:56조회 수 167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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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삶의 여백
                          

월우 장 붕  익 

생각의 여백을 가지는
나만의 미완성을
반추하는 묵상을 갖고싶다 

땅거미가 질 때엔
감사를 헤아리면서
뿌듯한 잠을 기다려 본다

이달엔
이기적 거짓자아를 내려놓고
이웃의 아픔에 귀 기울린다

자선냄비에 종이 울리면
말구유 가슴에 
소망을 다듬는 여백

바람은 어디서 불고
어디로 가고 있는가 ?
나는 누구인가 ?

과연 나 다운가 ?
골방에서
침묵으로 눈감아 보자

 

 

 

 

2024년 12월 7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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