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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시] 친구를 위한 노래
[내 마음의 시] 친구를 위한 노래
지역뉴스 | 생활·문화 | 2017-03-21 19:59:13
애틀랜타 문학회 김광오
저 먼 산 위에 뭉게구름 솟고
산새들 소리 울러 퍼질 때
내 음성 높여 불러보는 그 이름
아, 그리운 정다운 친구야
저 언덕에는 들소들이 놀고
골짜기에는 백합화가 피었네
내 너를 위래 노래 부르리라
내 사랑아, 그리운 친구야
저 하늘 높이 무지개빛 사이로
다정한 너의 모습 빛나면
목소리 높여 불러보는 그 이름
오 내 사랑, 정다운 친구야
광야에 세찬 바람 일어나고
인생 골짜기 눈이 덮여도
너는 나의 곤한 영혼 안식처
내 사랑아, 그리운 친구야
수평선 넘어 해는 떨어져
저녁놀 빛에 네 얼굴 떠오르면
목소리 높여 불러보는 그 이름
아, 보고픈 정다운 친구야
보름달 빛난 밤하늘에
은하수 저편까지 왕래하여도
그대는 나의 영원한 길동무
내 사랑아, 그리운 친구야
2017년 3월 21일
2017년 3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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