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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시] 친구를 위한 노래

관리자2024.12.13 19:18조회 수 90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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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시] 친구를 위한 노래

 

 

 

 

[내 마음의 시] 친구를 위한 노래

지역뉴스 | 생활·문화 | 2017-03-21 19:59:13

 

 

애틀랜타 문학회 김광오

 
 

저 먼 산 위에 뭉게구름 솟고

산새들 소리 울러 퍼질 때

내 음성 높여 불러보는 그 이름

아, 그리운 정다운 친구야

저 언덕에는 들소들이 놀고

골짜기에는 백합화가 피었네

내 너를 위래 노래 부르리라

내 사랑아, 그리운 친구야

 

저 하늘 높이 무지개빛 사이로

다정한 너의 모습 빛나면

목소리 높여 불러보는 그 이름

오 내 사랑, 정다운 친구야

광야에 세찬 바람 일어나고

인생 골짜기 눈이 덮여도

너는 나의 곤한 영혼 안식처

내 사랑아, 그리운 친구야

 

수평선 넘어 해는 떨어져

저녁놀 빛에 네 얼굴 떠오르면

목소리 높여 불러보는 그 이름

아, 보고픈 정다운 친구야

보름달 빛난 밤하늘에

은하수 저편까지 왕래하여도

그대는 나의 영원한 길동무

내 사랑아, 그리운 친구야

 

 

2017년 3월 21일

 

 

 

 

 

 

2017년 3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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