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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시] 빈잔

관리자2024.12.13 23:46조회 수 104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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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시] 빈잔

지역뉴스 | 생활·문화 | 2017-06-14 19:19:55

 
 

마셔도 마셔도

마음은 그대로인데

휘청거리는 몸은

한잔 한잔에

지금도 꿈틀거리고

가슴에 자꾸만 고이는 미련

쓴 입맛에 무심한 허공

살폿 그리움은

죄없는 술잔만

하릴없이 바라보다

흘러간 시간에 걸린

빈 잔을 원망한다

 

 

2017년 6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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