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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시] 바람
지역뉴스 | 생활·문화 | 2017-09-06 20:20:23
애틀랜타문학회 권명오
바람 불어
구름들 헤쳐 모여
만물상 펼치면
나무와 숲 춤을 춘다
바람 불어
봄 여름 가을 겨울
사 계절 수 놓으면
절로 절로 세월이 간다
바람 불어
흘러간 잡다한 사연
81년 다 가도록
나 바람을 모른다
바람 불어
형체도 모양도 없는
잡을 수도 없는 바람
그와 나는 간다.
2017년 9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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