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방은 한국일보 [내마음의 시] 에 실린 회원님들의 시를 모아놓은 곳입니다

[내 마음의 시] 안착

관리자2024.12.15 15:22조회 수 47댓글 0

- 글자 크기

https://higoodday.com/news/517959

원문을 읽으시려면 위의 링크를 클릭하신 후 읽으시면 됩니

[내 마음의 시] 안착

지역뉴스 | 생활·문화 | 2018-01-09 19:19:34

애틀랜타문학회 임기정

송구영신 호들갑도 떨어보고,

한 해 동안 즐거웠노라고

입에 발린 인사도 나누고,

남이 전해 준

온라인 연하장 대신

글자로 된 전화기 연하장을 보내면서

내것은 정성이 들어간거란

위안도 해 본 연말.

사이 서먹한 지인에게

신년을 빌어 어색한 인사로

관계개선도 해보고,

가족에게 적당한 거리를

두어 서로 덜 부대끼기를 다짐도

해보는 새해.

TV, 신문이고

마트, 음식점이고 온통 부산하던

연말연시가 지나고

다시 찾아온 일상이

오래된 연인처럼 편하고 쉬워서

아늑하고 다행이다.

2018년 1월 9일

0
0

- 글자 크기

[내 마음의 시] 옛 동무 (by 관리자) [내 마음의 시] 고향 생각 (by 관리자)

목록

댓글 달기

검색 정렬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1	[내 마음의 시] 온기	관리자	2024.12.15	74
30	[내 마음의 시] 우요일	관리자	2024.12.15	72
29	[내 마음의 시] 꽃 한 송이	관리자	2024.12.15	94
28	[내 마음의 시] 채송화	관리자	2024.12.15	79
27	[내 마음의 시] 복수초	관리자	2024.12.15	77
26	[내 마음의 시] 나는 아직 모른다	관리자	2024.12.15	74
25	[내 마음의 시] 옛 동무	관리자	2024.12.15	102
	[내 마음의 시] 안착	관리자	2024.12.15	47
23	[내 마음의 시] 고향 생각	관리자	2024.12.15	76
22	[내 마음의 시] 찻집	관리자	2024.12.15	63
21	[내 마음의 시] 갈증	관리자	2024.12.15	69
20	[내 마음의 시] 바람	관리자	2024.12.15	72
19	[내 마음의 시] 위안부 기림 비	관리자	2024.12.14	65
18	[내 마음의 시] 이 빠진 오십	관리자	2024.12.14	81
17	[내 마음의 시] 그리움	관리자	2024.12.14	98
16	[내 마음의 시] 빗님 되어 오는 그대	관리자	2024.12.14	90
15	[내 마음의 시] 빈잔	관리자	2024.12.13	104
14	[내 마음의 시] 울었습니다	관리자	2024.12.13	87
13	[내 마음의 시] 떼어준 정	관리자	2024.12.13	103
12	[내 마음의 시] 이름 모를 들꽃	관리자	2024.12.13	88

검색 정렬

이전 1 ...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다음

APLOS BOARD 2 FREE LICENSE
DESIGN BY MACARON

검색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