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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시] 꽃 한 송이

관리자2024.12.15 19:00조회 수 94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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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higoodday.com/news/5246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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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시] 꽃 한 송이

지역뉴스 | 생활·문화 | 2018-01-23 18:18:24

 

 

애틀랜타문학회 이경화

 
 

꽃들이 속삭이던 어느 날

황홀한 꽃 한 송이

내 가슴에 안겨졌다.

수줍음에 망설이다 건네준

그대의 선물

순간

꽃잎 하나 울고 있었다.

그 길로 달려간 꽃집

나는 행복한 꽃을 찾고 있었다.

하지만 내 삶의 바구니 채우고 싶어

한 조각의 빵을 들고 나왔다.

수정 같은 눈물 한 방울

한 송이 꽃이 되어

미소짓는다.

 

2018년 1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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