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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시] 함께 하는 세상
지역뉴스 | 생활·문화 | 2018-04-10 19:19:57
애틀랜타문학회 배형준
인적이 드문 깊은 산 중에
들바람꽃 위를 향하고
얼레지꽃 내려다보며 피었네
혈육이 아니니 가족의 안부도
연인들의 애증의 대화도 없이
크다 작다
잘났다 못났다
많다 적다 묻지도 않고
그저 바라만 보아도 위안이 된다는 듯
더불어 사는 세상을 꽃 피웠네
2028년 4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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