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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시] 풍란의 향기

관리자2024.12.17 19:36조회 수 49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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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higoodday.com/news/588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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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시] 풍란의 향기

지역뉴스 | 생활·문화 | 2018-08-21 21:21:14

 

 

애틀랜타문학회 배형준

 

 

 

아무도 찾지 않는

바람과 안개뿐인 해안의 기암절벽

 

어두컴컴한 하늘 아래

나비 되어

흰 도포자락 날리며 찾아온

당신을 봅니다

 

나무껍질보다 거친 손등 위로

굵은 핏줄 훤히 드러나는 삶을 바위 틈에 끼우고

조건 없는 헌신으로 살아온 인생

 

얼마나 인고의 세월을 살아야만

당신처럼 그윽한 향기 뿌릴 수 있을까요

 

 

2018년 8얼 21일

 

 

 

[내 마음의 시] 풍란의 향기

지역뉴스 | 생활·문화 | 2018-12-04 18: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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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 생활·문화 | 2018-12-04 18: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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