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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시] 가을이 가네

관리자2024.12.17 20:18조회 수 100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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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시] 가을이 가네

지역뉴스 | 생활·문화 | 2018-10-02 20:20:40

애틀랜타문학회 권명오

 

그림자 길게 누운

코스모스 피고 지는

구. 시 월 지나가는

세월이 여무는 언덕

 

칠보 단장 어우러진

만추의 숲 어데선가

 

울어 대는 귀뚜라미

아리아리 가슴 삭여

 

너랑 나랑 다 버리고

어데론가 가고 있네

 

 

2018년 10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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