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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시] 버들잎

관리자2024.12.17 20:44조회 수 66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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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higoodday.com/opinion/605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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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시] 버들잎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18-10-23 18:18:37

애틀랜타문학회 오정영

 

 

 

다시는 아니 온다는 당신

아직도 인연은 남았는데

잊으시기야 하리오 마는

 

때로는 못잊어

하룻밤의 식은 강물에

버들잎 한줌 띄웁니다

 

그래도 못잊어

실버들 님 그리고

버들잎 눈물로 머물렀소.

 

연분을 못잊어

잎새에 피는 꽃도

지는 듯 다시 피는데

 

죽어도 못잊을 당신

아직도 술잔은 남았는데

섧게도 잊지를 마시오.

 

 

2018년 10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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