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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시] 빈자리
지역뉴스 | 생활·문화 | 2018-10-30 19:19:14
애틀랜타문학회 유당 박홍자
어둔 밤을 견디고 일어나기를
그 얼마
뜨거운 여름 나무가
몸을 살라 기도하기를
그 얼마
우리의 사랑과 아픔이
꽃이 되어 피는 자리가
언제 부턴가
빈 베개만 만져 지다니
새벽 달도 셀 수가 없구나
정화수 떠놓은 장독대가
그립구나
2018년 10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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