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인
허형만
시인은
언어를 정중히
모시는 사람
시인은
풍경의 그늘에서
외로움에 떨고 있는 언어를
가슴에 품어 주는 사람
시인은
허공에 절벽으로 서서
전율하는 언어를
눈물로 다독여 주는 사람
시인은
언어를 위해
촛불을 켜는 사람
2024년 12월 17일 화요일
시 인
허형만
시인은
언어를 정중히
모시는 사람
시인은
풍경의 그늘에서
외로움에 떨고 있는 언어를
가슴에 품어 주는 사람
시인은
허공에 절벽으로 서서
전율하는 언어를
눈물로 다독여 주는 사람
시인은
언어를 위해
촛불을 켜는 사람
2024년 12월 17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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