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 방은 한국일보 [내마음의 시] 에 실린 회원님들의 시를 모아놓은 곳입니다

[내 마음의 시] 석벽 끝에서

관리자2024.12.19 15:21조회 수 78댓글 0

    • 글자 크기

 

 

https://higoodday.com/news/679315

 

원문을 읽으시기 원하시는 분은 위의 링크를 클릭하신 후 읽으시면 됩니

[내 마음의 시] 석벽 끝에서

지역뉴스 | 생활·문화 | 2019-07-09 21:21:08

 

 

애틀랜타문학회 석정헌

 
 

순간의 공허를 끼워놓은 노을

나를 품은 철 늦은 서설의 가야

아득한 해인사의 풍경 소리

흰 듯 푸른 듯

예불드리는 스님들의 머리 같은

첩첩의 봉우리

서걱이는 나무가지에 섞인

은은한 목탁 소리

뛰어 내리고 싶은 석벽의 아찔함

터질듯한 가슴

자연의 섭리

내린 어둠에

가슴을 진정 시킨다

 

 

 

2019년 7월 9일

 

 

 

 

 

    • 글자 크기
[내 마음의 시] 뒷 뜰에서 (by 관리자) [내 마음의 시]길에서 길을 묻다 (by 관리자)

댓글 달기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