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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시] 뒷 뜰에서
지역뉴스 | 생활·문화 | 2019-07-16 21:21:07
애틀랜타문학회 이설윤
권태로운
초여름 바람이
작은 꽃에게 말을 거니
가녀린 꽃잎으로
휘파람을 불어 주었다
오!
작은 떨림의 아름다움
바람과 햇빛에
함초롬이 씻긴
너의 웃음이
사그라져 가는
내 마음에
등불 하나 켜 놓았다
나 비록 너무 작아
내놓을 것 없어도
거친 세월의 바람에
찢기었어도
님이 주신
사랑 노래 하나
거짓 없는 몸짓으로
불러드리고 싶구나
2019년 7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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