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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시] 가시연꽃이 피기까지
지역뉴스 | 생활·문화 | 2019-07-23 21:21:43
애틀랜타문학회 배형준
삶이 때론 가시방석 같아
아픔 위에 절망,
상처 안에 가시 박혀도
자신의 한계를 뚫고 일어서야 하는
고행의 길
울어야 할 때 웃고
웃어야 할 때 우는 청개구리로
물거품 되어 사라진다 해도
누구도 원망하지 않으리
아파야 지혜의 문이 열린다면
고통쯤은 견디어 볼 일
꽃이 피고 열매 맺는 건
우주의 섭리
한 점 부끄럼 없이 살다가는
인생의 길
2019년 7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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