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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시] 주님! 제가 아버지입니다

관리자2024.12.20 00:09조회 수 55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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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higoodday.com/news/6986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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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시] 주님! 제가 아버지입니다

지역뉴스 | 생활·문화 | 2019-09-16 17:17:29

 

애틀랜타문학회 조동안

 

 

 

사랑을 알고

함께한 세월에

남자의 향기가 자라

남편의 자리

이루고

아버지의 모습으로

내게 찾아온 꿈

 

 

작고 하얀 손에

잡힌 마음

세상을 얻은 듯

가슴은 뛰고

일어나

아버지의 모습으로

꿈에서 찾아온 현실

 

힘들어 하여도

계단 오르고

부족한 모습

채우듯 밀어줘도

좇기 힘든

어린 아이들

욕심으로 만든 미래

 

 

미소 짖는 아버지

숨겨진 위선

가슴속 가득한

나를 향한 권위는

작은 눈에

맺히는

꿈보다 더 큰 눈물

 

 

무릎을 꿇고

눈높이를 맞추어

바라본 아이에

맑고 고운 눈망울

오랜 세월

잊고 지내던

 

 

내 가슴에 숨은 꿈

 

 

2019년 9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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