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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시] 시계 초 꽃

관리자2024.12.20 00:42조회 수 76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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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higoodday.com/opinion/696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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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시] 시계 초 꽃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19-09-10 17:17:13

 

 

 

애틀랜타문학회 배형준

 

 

자전축 기울기

남과 북

이 십 삼 점 오도

잠시

빛과 공기와 바람

물의 흐름도 정지시키는 수신호

한 마리의 벌

조각배 밑으로 잠수하여

지구를 번쩍 드는 찰나

흔들리는 지구의 시계추

흔들거리면서도

돌아가는 세상만사

 

 

2019년 9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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