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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시] 겨울 단상

관리자2024.12.20 01:08조회 수 6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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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higoodday.com/news/726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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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시] 겨울 단상

지역뉴스 | 생활·문화 | 2019-12-10 17:17:55

 

 

애틀랜타문학회 임기정

 

 

연분홍 복사꽃 진자리

북풍 한자락 휑하고,

 

뽀얗던 볼에

불청객 검버섯 덩그라니.

 

동네 한바퀴 돌고 온

장딴지가 두바퀴는 싫은지

자꾸 집안을 기웃거리네. 

 

 

2019년 1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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