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兵)
전한(前漢) 선제(宣帝) 때
승상(丞相)을 지낸
위상(魏相)은 병(兵)을
다섯가지로 나누었다.
1. 의병(義兵)
어지러움을
구원(救援)하고
포악(暴惡)함을
주멸(誅滅)하기 위하여
의(義)로운 군사를
일으키는 전쟁으로서
천하(天下)를 얻는다.
2. 응병(應兵)
적(敵)이 까닭 없이
쳐와서 부득이 일으키는
전쟁으로 반드시 이긴다.
3. 분병(忿兵)
조그만 일을 트집잡아
원망하여 다투고
분노를 참지 못해
일으키는 전쟁으로서
반드시 패(敗)한다.
4. 탐병(貪兵)
다른 나라의 땅이나
재물을 얻으려고
일으키는 전쟁으로서
반드시 패한다.
5. 교병(驕兵)
자기 나라가
강한 것만 믿고
백성이 많음을 자랑하여
위력(威力)을 적에게
보이려고 일으키는
전쟁으로서 전쟁에서
패배함은 물론, 반드시
자기 나라가 멸망한다.
*병(兵) : 전쟁(戰爭)*
2025년 5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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