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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시] 5월의 시
지역뉴스 | 생활·문화 | 2020-05-18 17:17:27
애틀랜타문학회 권명오
태양이 붉게 타 오른 아침
텃밭에
잡초 뽑고 물 주며
꼬물 꼬물 자라는 모습
살피다 신비에 취했는데
어느듯
배꼽 시계 때를 알려
쑥 뜯어 국 끓이고
뜰깻잎 겯드려 배 채우니
부러울 것 없구나
만개한 핑크 장미
늙은이를 유혹하니
귀엾고 얄밉지만
어이 기쁘지 아니하리
청록의 열기 가득한
사랑이 무르 익는 5 월
지인들이 보낸 주옥같은 시
5 월을 읽는 순간이
참 좋구나 !
2020년 5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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